한국항공우주가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다.
20일 오후 1시 23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7.39%(4100원)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중장기적인 점유율 확대가 핵심’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폴란드 FA-50 12대가 매출 인식되며, 기체부품도 항공 수요 회복으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2024년 수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텐데 내년은 이집트, UAE, 미국 사업이 활발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단기 실적 영향보다 중장기적인 전 세계 군용기 시장에서의 M/S(시장점유율)가 핵심”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은 전 세계 훈련기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회다. 미국은 훈련기 소요가 크고 보잉은 프로젝트 수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 다시 기회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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