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재 탑솔라 본사에서 SK네트웍스서비스와 탑솔라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형일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오형석 탑솔라 회장(왼쪽 세번째)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SK네트웍스서비스)
SK네트웍스서비스는 태양광 시설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인 탑솔라와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제안, 공정, 안전관리 분야를 맡고 탑솔라가 조달, 시공, 기술 분야를 담당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탑솔라는 2002년 설립된 태양광발전 시공 및 턴키(turnkey) 전문기업으로, 국내 태양광 누적 시공실적 1위(누적시공량 1200MW, 태양광유지관리 800MW)를 기록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판매,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비롯해 태양광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계열사 물류센터, 호텔 부지, 공장 등에 자가소비 태양광 시설 구축 및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한 SK네트웍스서비스는 향후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B2B 고객 유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태양광에너지 활용을 도우며 산업 전반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