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시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됨으로써 그동안 실천해왔던 ESG 경영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SK네트웍스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2040’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EV 차량 100% 전환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 실증 사업 승인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종합검진 대상 확대 등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직원 윤리 교육의 시행 범위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ESG 가치 추구에 대한 진정성 담긴 활동이 MSCI와 같은 국제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선순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