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인천 계양구와 ‘자원순환사회 조성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 MOU 체결

입력 2023-04-18 14:12 수정 2023-04-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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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왼쪽), 윤환 계양구청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왼쪽), 윤환 계양구청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인천 계양구와 재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 계양구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계양구에서 발생하는 투명 폐 페트병의 재활용 체계를 구축∙활성화하고 순환경제 이행 등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자체 운영 중인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 ‘신비의 보물가게’와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 등을 통해 관내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SK에코플랜트에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연간 약 1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DY인더스와 DY폴리머를 통해 투명 폐페트병을 원료화하고, 재생 페트 및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원료인 플레이크(flake)와 펠릿(pellet)을 생산할 계획이다. 플레이크는 페트병을 분쇄∙세척한 조각을, 펠릿은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는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계양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활용 사업 고도화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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