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의도연구원 대폭 물갈이...김성호·윤창현·함경우·박기성 확정

입력 2023-04-13 14:47 수정 2023-04-13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연 부원장 3명 교체...김성호·윤창현·함경우·박기성
전문성 및 지역 안배 고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5일 새 당사로 매입한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열고 여의도 복귀를 알렸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후 당명·당 색·로고 개정 작업과 함께 새 여의도 당사인 남중빌딩을 400억 원대에 매입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5일 새 당사로 매입한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열고 여의도 복귀를 알렸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후 당명·당 색·로고 개정 작업과 함께 새 여의도 당사인 남중빌딩을 400억 원대에 매입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5. photo@newsis.com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의 부원장이 13일 대폭 교체됐다. 정무 담당에는 김성호 전 의원, 정책 담당엔 윤창현 의원, 대외협력 담당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홍보 담당에는 박기성 전 비서실장이 확정됐다.

여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부원장 인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문성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위와 같이 인선했다”고 밝혔다.

정무 분야를 맡게 된 김성호 전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 신문에서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시 강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해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책 담당에는 당내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윤창현 의원이 맡는다. 윤 의원은 서울대에서 경제학·물리학 학사, 경제학 석사,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현재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 정무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외협력 분야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맡는다. 함 위원장은 원광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함 위원장은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지역구 관린와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부총장(제2사무부총장)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 전체 당협위원장들 중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의 대선 캠프에 상근 정무 보좌역으로 참여했다.

홍보 담당으로 박기성 전 김기현 당 대표의 후보 시절 비서실장도 합류했다. 박 전 비서실장은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울산시당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5년에 설립된 여연은 당의 정책을 개발하고 여론조사를 담당하는 싱크탱크다. 이번에 교체된 부원장은 신임 원장인 박수영 의원과 함께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정책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62,000
    • +5.88%
    • 이더리움
    • 4,455,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3.69%
    • 리플
    • 828
    • +4.15%
    • 솔라나
    • 293,200
    • +4.27%
    • 에이다
    • 831
    • +12.91%
    • 이오스
    • 810
    • +15.38%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7.56%
    • 체인링크
    • 20,090
    • +3.66%
    • 샌드박스
    • 423
    • +1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