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스티븐 비건과 글로벌 현안ㆍ전략 논의

입력 2023-04-13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포스코센터서 최정우 회장 및 그룹사 주요 경영진과 세미나

▲12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스티븐 비건 고문이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환담을 나누고 글로벌 현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12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스티븐 비건 고문이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환담을 나누고 글로벌 현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스티븐 비건(Stephen. E. Biegun)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주요 그룹사 대표들은 포스코아메리카 고문 자격으로 방한한 스티븐 비건 고문과 그룹의 주요 글로벌 현안 및 전략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비건 고문은 간담회 시작과 함께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미·중 관계와 IRA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그룹 주요 경영진과 비건 고문은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나심 푸셀(Nasim Fussell) 전 미 상원재정위원회 국제통상 법무실장과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 등의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원료 및 에너지 등 그룹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자유토론에서 미·중 경제블록화 심화 속 그룹 사업방향, 미국을 비롯한 인도 등 제3국의 철강 및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변화,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사업 관련 미국 내 IRA 동향과 통상기조, 글로벌 투자기관의 ESG 평가 방침 등 그룹 사업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외교무대는 물론 재계 통상전문가 경력까지 폭넓고 깊은 경험을 보유한 비건 고문을 초청한 이번 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급변하는 정세 속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혜안을 얻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비건 고문은 “철강을 넘어 리튬, 수소, 이차전지소재 등 7대 핵심사업을 중점 육성해 그룹의 중장기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는 옳다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여러 제언을 하는 등 지속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앞서 지난 21년 8월 비건 고문이 소속된 컨설팅회사와 포스코 미국법인인 포스코아메리카가 자문 계약을 맺고 글로벌 무역분쟁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고문으로 위촉했다. 비건 고문은 지난 21년 그룹 전 임원들이 참석하는 포스코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포스코그룹의 주요 현안들에 관해 자문 역할을 충실이 이행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9,000
    • +4.72%
    • 이더리움
    • 4,62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1.3%
    • 리플
    • 1,042
    • +7.09%
    • 솔라나
    • 307,600
    • +2.19%
    • 에이다
    • 834
    • +2.58%
    • 이오스
    • 790
    • +0.64%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4.51%
    • 체인링크
    • 19,880
    • +0.25%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