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착공식이 열렸다.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강서구의 통합신청사 착공식이 12일 오후 2시 마곡동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신청사에는 구청뿐만 아니라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함께 입주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우 강서구청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합신청사는 마곡지구 내 2만24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신청사에는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함께 입주하며, 202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 열린광장, 쉼터,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과 열린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문화쉼터, 북카페 등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구는 1977년 건립된 기존 청사가 협소하고 낡아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통합신청사 건립으로 한층 개선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한 청사 이전과 더불어 완공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