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지난해 해외 매출 1437억 원 기록...최대 실적 경신

입력 2023-04-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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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이피알)
(출처=에이피알)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해외 매출액이 143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매출 비중이 컸던 중국의 봉쇄 정책 영향에도 다른 국가들이 매출을 견인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일본에서만 약 371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187억 원)과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미국에서도 약 29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선전했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가 겹치며, 지난해 11월 한달 만에 약 1만5000대를 판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봉쇄가 심했던 중국에서는 고전했으나,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는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새롭게 진출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

에이피알은 향후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유럽과 남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이 판로가 개척되면 글로벌 시장의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으며,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한 당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은 높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실적 개선과 신규 시장 진출 등으로 에이피알이 가진 높은 기업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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