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을 통한 과일 구매 증가세. (사진제공=버즈니)
최근 고물가로 인해 모바일 홈쇼핑을 통해 과일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3월 기준 모바일 홈쇼핑을 통한 과일 구매가 전월 대비 30.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3월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홈쇼핑 식품 카테고리 상품은 ‘엠파크 캘리포니아 달콤 오렌지’가 차지했다. 천혜향 등 과일 상품 다수가 식품 카테고리 판매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과일 상품에 대한 모바일 홈쇼핑 시청 건수도 늘었다. 3월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시청한 ‘천혜향’ 상품 방송 시청 수는 전월 대비 107.3% 신장했다. 오렌지의 경우 657.9% 증가하며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과일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홈쇼핑에서 대량으로 구성된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생필품 쟁여두기 소비가 과일과 가정간편식 등 식품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