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공식화하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홈센타, 특수건설, 울트라건설, 신천개발, 삼호개발, 이화공영 등 4대강주들은 10~12%대의 급등세. 반면, 휴람알앤씨에서 사명을 변경한 우원인프라는 전일대비 보합인 455원에 거래중이다.
국토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심명필)'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물 부족과 이상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용수 확보, 기후변화로 인해 빈발하는 홍수에 선제적 대응, 2012년까지 본류를 2급수(BOD 3ppm 이하) 수준으로 개선, 하천을 생활·여가·관광·문화·녹색성장 등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개조, 강 살리기로 확보되는 인프라와 수변경관의 활용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한 강(江)별 특성을 살리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강은 남한강 홍수방어대책, 낙동강은 홍수 방어·물 확보·생태 복원등 종합대책, 금강은 백제문화유산과 연계한 지역발전대책, 영산강은 홍수방어와 수질개선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