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학원가 마약음료 검경 합동수사 지시…“조직 뿌리 뽑으라”

입력 2023-04-06 13:28 수정 2023-04-06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경찰서 제공/연합뉴스)
▲(강남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건넨 사건에 대해 법무부·검찰·경찰 합동수사를 지시했다.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마약음료 사건 보도를 접한 뒤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음료를 건넨 일당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수험생들에게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며 마약음료 시음을 권하고 부모 연락처를 물어 협박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6명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마약 수사에 대해 “검찰은 손을 놓고 경찰만 부담하다 보니 협업 효율이 떨어진 것”이라며 합동수사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번 마약음료 사건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에 합동 단속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41,000
    • +5.33%
    • 이더리움
    • 4,455,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1.91%
    • 리플
    • 815
    • -1.69%
    • 솔라나
    • 308,000
    • +8.87%
    • 에이다
    • 829
    • -0.6%
    • 이오스
    • 771
    • -1.28%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50
    • -0.48%
    • 체인링크
    • 19,590
    • -2.2%
    • 샌드박스
    • 40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