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가격이 50여 년 만에 60배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짜장면 한 그릇의 올해 평균 가격이 6361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은 1970년에 100원이었다. 1990년 1000원 수준까지 오른 이후 2000년 2533원, 2010년 3945원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짜장면 가격은 계속 상승했다. 2020년 5276원, 2021년 5438원, 2022년 6025원에 이어 올해까지 꾸준히 올랐다.
짜장면 가격이 오른 가장 큰 원인은 주재료 상승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식자재 가격이 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