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 자회사인 갈라뮤직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갈라뮤직)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 자회사인 갈라뮤직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갈라뮤직은 2만5000개의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다. 갈라뮤직은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지원된다.
플랫폼의 특징은 팬이 ‘이너서클’ 시스템을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팬은 이너서클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지지하며 독점 콘텐츠와 트랙 선구매 기회,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픈 예정인 갈라의 마켓플레이스 ‘올 액세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 온ㆍ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 있다.
갈라뮤직 플랫폼에는 스눕독, 킹스 오브 레온, 마운트 웨스트모어 등 45명의 아티스트가 185개 이상의 트랙을 출시한다. 향후 더 많은 아티스트의 트랙 출시를 위해 레일라 스타인버스, BT 등을 자문위원회로 영입했다.
사라 벅스턴 갈라뮤직 최고경영자(CEO)는 “갈라뮤직 플랫폼은 웹3.0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 플랫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음악 산업을 발전시키는 첫걸음일 뿐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창작의 힘을 실어주고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상호적이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