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31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소비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30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 오른 3261.2를 기록했다. 선전 종합지수는 0.2% 오른 2108.3에 장을 마쳤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중국 증시는 GPT 개발중단 촉구 소식에 TMT(기술·미디어·통신) 섹터 조정에도 불구하고 소비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9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AI 업계 전문가 1000명은 챗GPT 등 생성형 AI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해야 한다는 서한에 동의를 표했다.
홍 연구원은 “신규 주택 구매 시 주택 가격의 5% 규모 가전 소비 쿠폰을 지급한다는 뉴스가 시장에 확산하면서 가전 업종이 급등했다”며 “다만, 해당 정책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해양석유는 아람에미리트에서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참여해 개발한 LNG 6만5000톤을 위안화 거래로 매입했다”며 “LNG 무역은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데 위안화 결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