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사진 왼쪽), 진선규 (뉴시스)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통해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데 이어 5년 만이다. 이로써 전종서는 한국 배우 최초로 영화와 시리즈 부문 모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몸값’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진선규도 동행한다.
이충현 감독의 단편 영화 ‘몸값’을 원작으로 한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종서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을,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를 맡았다.
‘몸값’은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UV(순 방문자 수)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및 시청UV 모두 1위, 지난해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3주차 기준 가장 높은 완주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