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미국 법인이 4월부터 증설을 시작한다고 보도되었다”면서 “미국법인의 생산 캐파는 4.5GW고, 이는 미국 전체 풍력타워 생산능력(10.5GW)의 43%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증설은 3단계로 나누어서 하는데 최종 목표는 9~10GW 수준”이라면서 “IRA 효과로 미국 연간 풍력 수요가 2026년 20GW, 2030년엔 30GW 수준까지 상향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EU도 ‘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공개했다. 풍력, 태양광, 수전해, 연료전지 등 8개의 전략 육성산업을 지정했다”면서 “이 사업들은 연간 수요 40% 이상을 역내에서 생산하게 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해 씨에스윈드의 포르투칼 법인은 현재 매출액 대비 5배까지 성장할 규모의 증설을 지난 연말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