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이재명 만나기 어렵다”

입력 2023-03-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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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들에 격려전화를 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를 했다. (용산 대통령실 제공, 국회사진기자단)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들에 격려전화를 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를 했다. (용산 대통령실 제공, 국회사진기자단)

용산 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 탓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한국 정치상황을 알지 않나. 야당 대표의 수사 상황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표로 취임한 지난해부터 윤 대통령과의 1 대 1 회동, 소위 ‘영수회담’을 줄곧 요구해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여태 영수회담은 물론 여야 대표들을 불러 모으는 다자회담도 추진하지 않았다.

그간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국회 상황을 이유로 추진을 미뤄왔다.

그러다 검찰이 국회에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수사가 심화돼 기소는 물론 구속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를 빌미로 야당과의 회담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 대표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의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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