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에도 단식 후 병상에서 회복 중이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듯 명절을 앞두고 민생 과제 성취에 대한 의욕은 앞섰으나 진전은 없다.
특히 이번에도 추석 전 협의체라도 출범해 각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진짜’ 일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애썼으나 오히려 엇박자만 더 부각된 모양새다. 오히려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서도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며 사실상 거부해온 대통령실은 이같은 대야(對野) 대응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용산 대통령실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조회를 열었다. 대통령실 전 직원 조회는 정 비서실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2022년 9월 13일 김대기 전...
만약 이 대표가 한 대표를 ‘패싱’하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으로 눈길을 돌리면 한 대표의 당내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앞서 올해 4월 이 대표는 윤 대통령 취임 1년 11개월 만에 영수회담을 가진 바 있다. 하지만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뤄져 별다른 합의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이후 이 대표는 올해 8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도 “지금 국회 상황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는 물론 영수회담 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만큼 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각종 청문회와 쟁점 법안 강행 처리로 정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개원 연설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예산안 심사와 야당에서 주도하는...
이에 영수회담 성사도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라며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국회가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4월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때처럼 여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시 이 대표는 안쪽 주머니에서 A4 종이를 꺼내 취재진 앞에서 15분간 메모지 내용을 읽었다. 여기엔 채상병특검법, 이태원참사 특별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을 수용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아이러니하게도 여권에선 한 대표가 합의안을 가져올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현금 지원이 아니라 원래 소비 쿠폰 지원"이라며 "(국민의힘이) 자꾸 현금 뿌린다 그런다. 바보 아닌가. 매입권을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 이전에 여야 간의 소통이 우선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선 "글쎄. 그 양반 얘기에 뭐라고 그러겠나"라고 말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해서도 수용 의사가 있으신지, 하신다면 양자회담을 하실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까지 3자 회담을 하실지.
=영수회담을 해서 이런 (협치가 안되는) 문제가 금방 풀린다면 10번이고 왜 못하겠나. 그러나 일단 여야 간 원활히 소통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지금의 국회 상황은 (저도)...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 대해선 "만족스러운 답변을 하기가 참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 상황이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가 아니라,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라며 "어떻게 이걸 풀어나가야 할지 참모들과 많이 논의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영수회담을 해서 이런 문제가 금방 풀릴 수 있다면...
尹, 국정브리핑서 및 기자회견 개최"연금개혁 3대 원칙, 지속 가능성·세대 간 공정성·노후 소득보장""의대 증원 마무리,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역량 집중""영수회담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한동훈 대표 갈등설엔..."다양한 채널 통해 원활히 소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총리 인선’에는 “한 총리 중심 내각, 당분간 유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정브리핑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영수회담과 관련해 “영수회담으로 (국회 상황이) 풀리면 열 번이고 왜 못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여야 간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야 할 본연의...
다만 이번 기 싸움을 볼 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한 정치권 관계자는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축하 난 전달 문제를 두고 더 이상 공방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19일 이 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차례...
지원금 선별지급 의견 모아져금투세·채상병특검 등 뇌관野 ‘尹거부’ 법안 재표결 시사에與 “회담 전부 공개하자” 맞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공식 회담을 앞두고 여야가 수싸움에 돌입했다. 이들은 25일 회담 전까지 의제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본지 취재 결과 ‘민생지원금 25만원 지급’과...
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19일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맞대응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거부'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과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은 없다. 정해진 사안이...
대통령실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과 관련해 "현재로선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과 관련해선 정해진 사안이 없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우 의장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이 대표가) 어제 취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자고 했는데, 한 대표는 화답이 있는 것 같다"며 "나아가서는 윤 대통령과도 잘 만나 이런 사회의 위기를 극복해가는 모습이 국민들한테 잘 비춰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우 의장에게 "어려움이 있겠지만 중립적인 시각에서...
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다만 대통령실이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공식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성사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실상 '거부'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18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 직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영수회담 역시 지속해서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2기 지도부는 대권을 위한 물밑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의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대권 작업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진행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대표직 연임을 확정한 뒤 수락연설에서 “지난 영수회담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며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