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7일 기아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EV9출시로 전기차 라인업 확장이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각각 10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1조6000억 원, 영업이익 1조900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낮은 재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도매판매를 기록 중이며 2월말 기준 100만대 수준의 재고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기아 전기차의 플래그쉽 모델 EV9이 4월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24년 이후에 미국에서도 생산될 것이며 IRA 세제혜택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IRA 대응을 위해 미국내 전기차 플릿 비중을 4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인데 전체적으로는 낮은 플릿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EV9 플래그쉽 모델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작년에 이어 전기차 영업이익률은 미드 싱글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