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가 해외 대규모 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에 안전밸브를 공급한다.
16일 조광ILI에 따르면 국내 설계ㆍ조달ㆍ시공(EPC)사와 49억 원 규모의 해외 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의 안전밸브(Pressure Safety Valve)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의 메인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추후 이어질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의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조광ILI는 DL이앤씨와 수소첨가분해시설(HCU) 프로젝트의 전환밸브(CHANGE OVER VALVE), 안전밸브(Safety Relief Valve) 계약을 체결했다.
조광ILI 관계자는 “회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빠른 납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추가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