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박민호 경영지원본부장(좌측)과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사업부장(우측)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전국 사업장 48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 총 54기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날 경북 김천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설치 및 관리·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 부지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시설을 개방해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치 위치는 전기차 충전시설 수요가 많고 이용하기 편리한 경로에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며 현장조사를 통해 적합한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부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로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관계기관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 및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