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델 테크놀로지스, 병원 영상보안 사업 MOU 체결

입력 2023-03-09 09:39 수정 2023-03-09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마크애니)
(사진제공=마크애니)

마크애니는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병원 영상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에 따라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마크애니의 수술실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구축 기술을 접목해 병원 CCTV 영상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솔루션 구축 및 제안 △공동 세미나 개최 및 마케팅 활성화 △영업 및 기술 지원 등을 함께 수행한다.

마크애니 수술실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 ‘콘텐츠 세이퍼 포 헬스케어(Content SAFER for HealthCare)’는 수술실을 포함해 의료기관 내부 CCTV 영상 보관부터 반출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소요 시간이 긴 수술을 촬영한 CCTV 화면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자동으로 탐지해 마스킹이 필요한 인물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모자이크된다. 이 외에도 영상 콘텐츠 자동 암호화, 영상 이용 이력 관리, 포렌식 워터마크 삽입 등 영상 유출에 대한 보안 기능도 갖췄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 마크애니와의 협력에서 전 세계 서버 점유율 1위의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와 전 세계 워크스테이션 점유율 1위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이 필요한 비즈니스에서 최신 워크로드를 지원해 AI 활용과 대규모 CCTV 영상 보관과 반출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국내 IT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마크애니의 영상 보안 외 IT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델 테크놀로지스의 고성능 서버 및 네트워크 제품군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전 세계 IT 인프라 및 클라이언트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과 마크애니의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을 통해 의료기관에 최상의 보안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48,000
    • +3.48%
    • 이더리움
    • 4,39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0.67%
    • 리플
    • 806
    • -0.25%
    • 솔라나
    • 289,600
    • +1.29%
    • 에이다
    • 802
    • -0.12%
    • 이오스
    • 779
    • +7.3%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0.37%
    • 체인링크
    • 19,270
    • -3.89%
    • 샌드박스
    • 40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