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본관 전경 (사진제공=농협)
농협중앙회는 2023년 상반기 110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나이,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기조에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농협 일자리 문제에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확대에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농협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 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9일부터 16일까지이며, 다음 달 23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5월 12일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9일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될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