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왼쪽부터),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SK가스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SK가스 3자 간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국민맞춤형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의 산불대응 가스안전지도 시스템, 행정안전부의 NDMS 상황전파시스템을 민간 가스사인 SK가스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국의 가스충전소를 보호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축적된 데이터 민간 개방함에 따른 신속한 재난대응과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SK가스와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스템 보완을 통해 사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민간기업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임 사장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