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훈 보좌관, 최문호 신라자산운용사 대표, 이동호 주(州) 장관, 홍순기 보좌관 (사진제공=신라자산운용)
3일 신라자산운용은 전날 파라과이 과이라 주 장관과 파라과이 금융투자와 인프라 구축 사업 부분 상호 협력을 위한 국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라자산운용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호 파라과이 과이라 주 국제관리부 장관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장관은 2021년 한국인 최초로 중남미 국가 주 장관으로 임명됐으며 최근 중남미 한류 붐과 함께 한국-파라과이 간 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장관은 파라과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주 정부의 선진 금융 인프라 구축과 금융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그는 “파라과이 정부는 민관합작투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의 금융 투자기관이 펀드 조성은 물론 통신, 스마트 건설 분야에 많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호 신라자산운용 대표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국가에 금융 투자자 파트너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에 신라자산운용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라자산운용은 최근 CI를 변경하고 해외투자 TF팀을 결성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