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예상치 웃돈 2월 PMI로 상해 지수 3300선 탈환 성공”

입력 2023-03-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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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2월 구매자관리지수(PMI)로 상해 종합지수가 3300선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1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 오른 3312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1.11% 상승한 1만1914로 장을 마쳤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회를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자극되는 가운데, 상해 종합지수는 예상치를 웃도는 PMI로 심리적 저항선인 3300선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강한 경기지표로 추가 부양에 대한 후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주택 관련 내구재에 대한 정부 정책으로 시장이 안도하는 모양새였다. 위안화 강세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2.6, 비제조업 PMI는 56.3으로 각각 시장 전망치 50.5, 54.9를 크게 넘어섰다.

한편, 이날 중국 재정부는 공급사이드 개혁·내수확대 추진, 가용 수단 총동원 통한 고용 확대, 가전제품 이구환신·가전하햘 추진, 친환경 자동차 취득세 정책 2023년말까지 연장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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