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은행)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2021년(122억3000만 달러)보다 18.9% 증가한 14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코로나 관련 입국 제한조치 완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 등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의 큰 폭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출국자는 655만 명으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428만 명), 2021년(122만 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2021년 대비 -8.6%) 및 직불카드(-45.5%)의 사용금액이 감소한 반면, 신용카드(+32.6%)의 사용금액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