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벤처기업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제2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회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위성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을 창업해 대표로 재직 중이다.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해 지난해 한국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광대역 국제위성통신 인증,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협회 수석부회장 활동 등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성 신임회장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벤처 창업부터 투자 △스케일업 지원 역할 강화 △역동적 협회 구현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등을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내걸었다.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2명, 지회 협회장 8명, 부회장 14명, 특별부회장 4명, 이사 49명, 감사 2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된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정과제를 포함한 주요 정책과제 현실화, 벤처기업법 전면개정, 기업가정신 확산 본격화, 창업 인프라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법무법인 이후의 권낙현 변호사는 협회 감사로 신규 선임됐다. 1972년생인 권 변호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정평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제이피를 거쳐 현재 이후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