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비아)
2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가비아 고객사 웹사이트에 간헐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기 시작한 정확한 시점이나 규모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상황은 맞다”라며 “현재 가비아 자체적으로 현황을 파악해가며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가비아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하이웍스 오피스 이용 시 지연이 발생했으나 현재 처리 완료됐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1998년 설립된 가비아는 정보기술 인프라 전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LG유플러스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 측은 “서버를 보관하는 장소를 임대할 뿐 서버 관리 및 운영은 가비아 측이 전적으로 담당한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가비아는 IT 인프라 업체로 도메인, 웹호스팅, 메일·그룹웨어,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