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공공지원 민간임대, 입주민 시각서 하자 관리 최선 다해야”

입력 2023-02-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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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경기 하남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방문해 하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경기 하남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방문해 하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경기 하남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 전 현장을 방문해 입주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하자 관리를 건설사에 주문했다.

최근 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토지공사(LH),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와 함께 ‘하자점검단’을 구성해 입주 예정 5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단지를 전수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1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하자 관리 강화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방문 단지는 하자 관리방안 발표 이후 방안이 처음 적용되는 현장이다.

원 장관은 “임차인분은 새 출발의 꿈을 안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입주한다”며 “시공사는 현장 부담이 있겠지만, 이를 입주민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으로 하자처리 과정에서 임차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도 민간 및 공공임대 공급 주체인 HUG와 LH에 “사업 주체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잘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눈에 보이는 하자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안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서도 큰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하자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임차인분의 행복한 삶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국토부가 끝까지 관리하고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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