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7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5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사업 부문별 수익성 확보를 통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각각 3.2%, 88.4% 개선했다”라며 “올해는 미용성형, 애드테크 등 주력 사업에서 인공지능(AI)기반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메타케어는 메디컬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급여 의료 사업을 확장하고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이익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메디컬테크 기업 리팅랩스와 함께 진행 중인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마케팅, 콜센터, 고객 관리 등 병원의 모든 비의료 분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다른 계열사 테크랩스는 지난해 12월 애드테크(AdTech) 기업 메타마케팅과의 합병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외형성장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개인화 애드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2024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회사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사업 개발에 집중하여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