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PPS 2호기 기공식. (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서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2호기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시도 관계자들과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공장은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 컴파운드까지의 일괄생산 체제를 갖춘 곳이다.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연산 5000톤 규모의 PPS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1만3600톤의 PPS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PPS 수지는 내열성, 내화학성,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다.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및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전기·전자기기, 주택 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해상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 차별화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전후방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