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컬처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현지 대형 유통체인인 ‘타겟(Target)’에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타겟(Target)’은 월마트, 코스트코와 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유통체인이다. 미국 전역에 1948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료품보다는 의류, 가전, 미용제품 등에 더 강점을 보여 뷰티업계에서 앞다투어 진입하고자 하는 채널 중 하나다. 토니모리는 지난주 미국 전역 1,5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인 ‘타겟닷컴’에 ‘I’M MASK’ 제품 동시 입점을 완료,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타겟에 입점된 ‘I’M MASK’ 라인은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 제품군 중 하나다. 미국 현지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소재 원단을 사용하고, 유해성분을 배제해 ULTA와 타겟(Target) 기준에 맞춘 클린 뷰티 제품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미국 전역 15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동시 입점 브랜드가 흔치 않은 만큼 이번 ‘타겟(Target)’ 입점은 올해 토니모리의 미국 시장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임을 알리는 청신호”라며 “올해 안에 ‘I’M MASK’ 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점차 선보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예정에 있으며, 나아가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 오프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최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토니모리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홍콩에 단독 매장 2곳을 연달아 개점한 것에 이어 일본 최대 종합상사 ‘이토추’와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이뤄내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넓힌 바 있다.
미국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전용 제품과 꾸준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토니모리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시장이다. 토니모리는 현재 미국 내 Ulta, Macys, 아마존, Urban outfitters 등 유통채널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타겟(Target)’의 대규모 입점을 통해 미국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