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제주노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증편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2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제주 노선 항공편 100여 편을 임시 증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 증편 대상 노선은 △부산-제주 60편 △김포-제주 48편으로 이번 증편 운항으로 총 2만1564석이 추가된다.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인 현재까지 에어부산 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약 90% 중반을 기록하는 등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며 좌석난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좌석난 해소를 위해 제주 노선 추가 항공편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제주 노선 이용객 이동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임시 증편을 단행했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 재개와 별개로 여전히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고, 봄방학과 삼일절 연휴, 제주도 유채꽃 만개 등 3월까지 관광객이 몰릴 것을 고려해 이번 임시 증편을 실시한다”며 “이동객들의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교통 편익 제고라는 공익적 가치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