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 당선

입력 2023-02-16 14:05 수정 2023-02-16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27일부터 4년 임기 시작

▲수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열린 제2차 임시총회에서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제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노동진 당선인이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열린 제2차 임시총회에서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제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노동진 당선인이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이 16일 차기 수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수협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열린 제2차 임시총회에서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제26대 수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노동진 신임 수협회장은 1954년생으로 창신대학(현 창신대)을 졸업하고 진해수협 비상임이사(4선) 및 21~22대 조합장, 수협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창원시 수산조정위원회 위원, 경상남도 해양공간관리지역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날 실시된 선거에서 노동진 전 진해조합장은 결선투표(2차)에서 총 투표자 92명 가운데 가장 많은 47표를 얻었다.

앞선 1차 투표에서 세 후보 모두 총 투표자 수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수협 정관과 그 부속서에 따르면, 회장 선거는 투표자 수의 과반수 득표자로 당선인을 결정한다.

단, 첫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못한 경우 최고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대해 결선투표를 실시해 그 중 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정한다.

노동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이란 기치를 내걸었다. 또 △활력있는 어촌 건설을 위한 어촌계 종합지원체계 구축 △어업인·회원조합 보조금 및 융자금 지원 규모 대폭 확대 △‘바다환경보전 특별위원회’ 신설을 통한 바다환경 보전 체계적 구축 △세제·제도개선을 통한 어업인 경영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노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할 때 내건 공약과 전국을 돌며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적었던 수첩의 내용을 적극 실행에 옮겨 중앙회의 근본 설립 목적인 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당선인은 내달 27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48,000
    • +4.01%
    • 이더리움
    • 4,42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38%
    • 리플
    • 811
    • -3.8%
    • 솔라나
    • 305,400
    • +6.12%
    • 에이다
    • 822
    • -4.2%
    • 이오스
    • 768
    • -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50
    • -4.43%
    • 체인링크
    • 19,460
    • -4.14%
    • 샌드박스
    • 4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