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는 이탈리아 의료용 장비 전문업체인 스틸코(Steelco S.p.A)와 동물용품 전문 세척·살균 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틸코는 2001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의료 환경 솔루션을 제공 기업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시설이나 의료, 실험장비 등에 대한 클리닝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노터스는 비임상 수탁과 함께 랩 컨설팅 비즈니스(Lab Consulting Business)를 통해 시설구축 및 실험장비 세팅, 유지관리 등 원스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크린룸 및 실험실 구축 서비스 외 세계 최고 수준의 실험실 빌트인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에 따라 노터스는 사업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최신 동물 의료교육 시스템이 구축된 송도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의사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중국 수의사 대상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그룹사이자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HLB생명과학과 함께 리보세라닙을 반려견 유선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문정환 노터스 대표는 “당사는 비임상 CRO는 물론 10년 이상 다양한 랩시설 구축 경험과 역량으로 시공평가능력 평가액 200억 원을 넘어서, 초기 의료시설 구축이나 전문장비 세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회사”라며, “계속해서 해외 고품질 의료 장비회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니즈에 맞는 장비를 공급하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