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튀르키예서 65세 여성 구조…6명째

입력 2023-0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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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혀 있던 2세 소녀 루즈를 구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혀 있던 2세 소녀 루즈를 구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튀르키예에서 지진 피해 생존자 구조 활동을 진행중인 한국 긴급구호대가 11일(현지시간) 생존자 1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3일째 탐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합동 작업 중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4분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생존자는 65세 여성이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로써 한국 긴급구호대는 지난 9일 구조활동을 시작한 이래 총 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외교부는 "생존자 유력 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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