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음력 정월 태안 경이정에서 열린 중앙대제 모습.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화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부발전은 5일 충남 태안 경이정, 태안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태안 범군민 중앙대제’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지원했다.
음력 정월을 맞아 열린 중앙대제는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태안 전통제례로, 백화산 산신제에서 유래됐다. 태안읍 45개 리 이장단협의회가 태안을 대표하는 전통행사로 발전시켜 지역축제로 명성이 높다.
제례가 열린 경이정은 태안읍성 바깥에 지어진 관아로 안흥항에 들어온 중국 사신이 휴식하거나 무관인 방어사가 군사명령을 내리던 장소다. 조선 시대 관아 양식을 잘 간직해 사료로서 높은 가치가 있단 평가다.
서부발전 임직원들은 제례에 참석한 뒤 민속놀이 행사가 열린 태안초등학교를 찾아 태안군민 15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와 경품 등을 전달했다. 음식과 경품 등은 태안 지역 상권에서 구매해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국서부발전은 5일 음력 정월을 맞아 충남 태안 일대에서 진행된 ‘태안 범군민 중앙대제’와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지원했다. 송승남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대외협력실장((왼쪽부터))과 최태희 태안발전본부장, 김기일 태안읍이장단협의회장, 이양희 서부발전 동반상생실 부장, 조창희 동반상생실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어려웠지만 올해는 모든 군민이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태안군이 되길 기원한다”며 “서부발전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일 태안읍이장단협의회장은 “서부발전이 태안 전통행사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지원 활동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