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코스피 수익율을 웃돌며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3.84%로 10.40%를 기록한 코스피 대비 3.44%포인트 높았다고 6일 밝혔다. 3개월, 상장 이후 수익률은 각각 11.39%, 15.88%로 상장 이후 전 구간 코스피 수익률을 앞질렀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진화하는 ETF로 선제적 종목 편입을 통한 액티브 운용이 강점”이라며 “지난해 12월 리밸런싱(정기변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포함한 지능형 로봇 테마 관련 종목을 선제적으로 편입해 우수한 성과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메가테크 산업을 선정해 액티브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메가테크 산업이란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ㆍ빅테이터 △항공우주 △모빌리티 △첨단소재 △차세대에너지 △미디어ㆍ엔터 △맞춤형 헬스케어 등 총 8개 분야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테마를 추가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을 편입하므로 구조적 성장 산업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지능형 로봇(에스에프에이, 로보티즈), 차세대 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 한화솔루션), 모빌리티(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
김 이사는 “지난달 리밸런싱을 통해 중국 리오프닝 관련 종목의 비중 증가와 함께 관련 종목의 수주로 새로운 투자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우주 테마를 신규 편입했다”며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꾸준한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