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도 ‘안심소득’…6일부터 전화 접수 가능

입력 2023-02-05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1100가구를 모집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2단계에 참여 접수를 6일부터 전화를 통해서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과 가구소득을 비교해 부족한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며,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설계된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소득보장제도다.

지난해 1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하고, 올해 2단계로 중위소득 50~85% 11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총 1600가구에 지급된다. 현재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단계 시범사업 모집을 진행 중이다.

전화를 통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접수는 이달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안심소득 접수 콜센터(☎1668-1736)에서 할 수 있다. 콜센터에는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원 20명이 배치되며, 가구 정보 등 확인 과정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가구의 접수를 대행한다.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별도의 서류 없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와 연락처, 가구원 수 등 간략한 정보만으로 쉽게 접수할 수 있다. 한 가구당 온라인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한 번만 접수할 수 있다.

2단계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6개월간 두 차례의 무작위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집단 1100가구를 선정한다. 모든 선정과정은 복지·통계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다. 1차(1만5000가구) 선정결과는 이달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6월 말에 지원집단이 결정되며, 선정된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2단계 사업은 일반적 복지혜택에서 벗어나 있던 기준 중위소득 50~85%까지 참여 가구 폭을 넓혀 추진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온라인과 전화접수를 받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소득 정책실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 신청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28,000
    • +4.69%
    • 이더리움
    • 4,638,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1.22%
    • 리플
    • 1,018
    • +4.73%
    • 솔라나
    • 308,900
    • +2.56%
    • 에이다
    • 832
    • +1.71%
    • 이오스
    • 791
    • +0.51%
    • 트론
    • 254
    • -0.78%
    • 스텔라루멘
    • 185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5.34%
    • 체인링크
    • 19,870
    • -0.35%
    • 샌드박스
    • 41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