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신속히 지원하게 위해 '광진 원스톱 복지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료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광진 원스톱 복지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긴급 지원이나 복지상담을 원하는 이웃을 위해 전화 상담 창구인 '광진 원스톱 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를 받은 전문 상담사가 초기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한다.
올해는 병원과 약국 250곳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더 많은 구민이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담 분야는 △저소득층 지원 △노인복지 △가정복지 △장애인복지 △보건의료 등이다. 서울형긴급복지와 같은 공적 급여나 돌봄SOS, 민간기부 등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복지서비스도 자세히 상담해주신다.
또한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 부서나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동 주민센터로 연계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차세대행복e음'에 초기상담 내용을 공유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사례회의나 긴급 지원을 한다. 상담 후에는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살피면서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화 주시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다”라며 “위기 상황에 처한 구민이 빠르게 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