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성엽 고려대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규제심사위원회(규제심사위) 민간위원장에 이성엽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성엽 신임 위원장은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초대 회장과 ‘마이데이터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 전문가다. 또한, 최근 ‘플랫폼의 법과 정책’을 공동 집필해 출간했으며, 개인정보위 미래포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수요자 관점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수행하는 적임자로 기대된다. 규제심사위는 민‧관을 각각 대표하는 공동위원장 2인을 포함하여 총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개인정보 관련 규제의 정비 및 개선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민간의 자유와 창의가 최대한 발현되는 자유로운 시장경제 조성을 위해 국민불편과 기업부담을 초래하는 개인정보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인정보 규제 혁신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온‧오프라인 중복규제 해소 △온라인플랫폼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정착 △모빌리티‧메타버스 등 신산업 활용 규제 혁신을 중점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