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마감에도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1%(800원) 하락한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삼성전자는 5만9900까지 내리며 6만 원 밑으로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6.8포인트) 상승한 2807.50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4.2%, 29.4%를 밑돌아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배경은 반도체 가격 급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손실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4조300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영업익이 5조 원을 밑도는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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