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든든한 Smart Investor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제1호, 제2호 펀드(혼합-재간접형)'가 6%의 목표수익률(Class A 기준, 보수 차감 후, 세전)을 달성해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키움 든든한 Smart Investor 1호 펀드는 지난해 7월에 설정된 펀드로 약 6개월만인 지난 16일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 키움 든든한 Smart Investor 2호 펀드는 지난해 8월에 설정돼 약 4개월만인 지난 17일 목표에 도달했다.
해당 펀드들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시장 등락에 따라 점진적으로 투자하는 분할매수 전략의 상품으로, 설정 당시 증시 침체에도 1호 펀드는 100억 원, 2호 펀드는 60억 원 규모의 자금 모집에 성공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2200~2500포인트 사이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때 분할매수를 통해 대응하는 Smart Investor 전략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키움자산운용은 키움 든든한 Smart Investor 1, 2호 펀드들의 인기에 힘입에 또 다른 펀드를 출시했다. 지난 9일 출시된 '키움New스마트인베스터 1호 펀드'도 약 1주일 만에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해당 관계자는 "가입 기간의 제약 없이 추가납부가 가능한 동일 전략의 공모 추가형 상품인 키움 New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증권투자신탁 제1호[혼합-재간접형] 상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C제일은행, 키움증권, 삼성생명,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