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차세대 통합 연결결산시스템 ‘EFIS 10’으로 기업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기업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갖추고 지켜야 하는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자산 2조 원 이상 규모의 상장사들은 올해부터 신(新)외부감사법에 따라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자산 5000억 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는 2024년부터 적용받게 된다.
이에 맞춰 EFIS 10은 그룹사 연결정산표·연결주석 같은 복잡한 그룹 조직구조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05년부터 국제회계기준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연결회계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번 EFIS 10을 선보이며 첨단 ICT의 융합으로 기존 연결회계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한다.
EFIS 10의 인터페이스 기능은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개별 시스템에서 추출해 자동 등록할 수 있다. 결산일정도 단축할 수도 있다. 자동계산과 자동분개처리는 물론 일괄실행버튼 하나로 연결정산표를 자동 산출할 수 있어 적시에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진다.
특히, 그룹사 연결재무정보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 평가 및 오류검증 자동화를 통해 손익보고와 감사대응이 쉬워지며 무엇보다 연결결산 프로세스의 표준화된 관리로 정확한 연결재무제표를 산출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반 신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적용해야 하는 기업의 당면 과제와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그룹사 경영관리 기능을 확대 통합한 EFIS 10을 사용하면 강화된 연결절차 및 연결시스템 통제 구축·운영에 효과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