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는 지난해 12월 ‘202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S&P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코리아(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는 글로벌 금융정보기관인 S&P Global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재무 부문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를 뜻한다. S&P Global은 이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1999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평가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며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DJSI 코리아 지수에는 평가대상 총 205개 국내 기업 중 상위 25.4%인 52곳이 선정됐으며, 그중 휠라홀딩스를 포함한 13개사가 신규 편입됐다.
지난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DJSI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휠라홀딩스는 △제품 선순환(Product Circularity) △기후변화 대응(Climate Action) △이해관계자 포용(Caring for People) △공급망 투명성 확보(Supply Chain Transparency) △책임경영 구축(Business Commitment)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5대 테마 아래 실시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관련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환경(E) 측면에서 신발, 의류, 용품 등 상품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그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회(S)적 측면에서는 책임 있고 투명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 관리·감독 시스템을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관련 규제 및 트렌드에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실시 등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실질적 주주가치를 제고하며 건강한 지배구조(G)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휠라홀딩스의 이러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도 높게 인정받으며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에서 실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평가에서 A등급, 한국ESG연구소에서 가장 높은 S등급, 한국ESG기준원에서 B+등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휠라 그룹의 진심 어린 지속가능경영이 국내 패션기업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전략 아래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