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순서대로)송태정 우리금융그룹 상무, 황규목 부사장, 손태승 회장,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 정진해 회장, 김민찬 사무국장, 박대중 간사가 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전국 청소년 쉼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2023년 새해를 맞아 2일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 2억 원은 문화행사 체험 및 청소년쉼터 난방비 지원으로, 추운 겨울에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전국 141개 청소년쉼터에서 거주 중인 약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공원, 박물관, 공연관람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한파가 계속되는 이번 동절기에 2달치 난방비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청소년복지시설 통합지원, 청소년쉼터 종사자 전문역량 강화 등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에 필요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우리금융그룹의 지원으로 어느 때보다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