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오름세다. 중국 내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복통과 설사를 동반해 지사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 37분 동성제약은 전일 대비 3.13%(210원) 오른 69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최근 세계각지에서 XBB 변이가 번지는데, 이 변이는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다”며 “지사제를 사놓으라”는 글이 게시됐다고 한다.
여기에 최근 상하이 입국자 중 XBB 변이 감염자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사제가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각종 온라인 약품 판매 플랫폼에서는 각종 지사제가 동나면서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등 가격이 급등했다.
동성제약은 2018년 지사제 ‘동성정로환에프환’과 ‘동성정로환에프정’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신종 변이뿐 아니라 로타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설사를 유발하므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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