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관내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를 대비해 지난 11월 3일 안전점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안전대응방안을 수립했다.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2022년 서울시 재난관리분야' 재난관리평가와 통합지원본부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 분야에서는 신속한 초동대응,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담당자 전문교육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지난해 재난상황 시물레이션, 모의 훈련 등을 수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통합지원본부 분야에서는 재난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력, 본부 운영일지 관리와 분석 역량 강화 등을 인정받았다.
연말연시를 맞아 고척스카이돔 대규모 공연에 대한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통행 안전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주변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요원도 추가 배치하는 등 인파 안전사고에 지속적으로 대비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재난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안전한 구로구의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지난 11월 22일 CJ공장에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화재, 침수피해 등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구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