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도 설맞이에 분주…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고객 잡는다

입력 2023-0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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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라자 명품 선물세트. (사진제공=더플라자)
▲더플라자 명품 선물세트. (사진제공=더플라자)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기 첫 설명절에 호텔업계도 분주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날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한정판 럭셔리 선물세트 등 선택 폭을 넓히며 고객 몰이에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설을 맞아 명품 선물세트와 명절 투 고(To-Go) 상품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더 플라자 명품 선물세트는 인기 품목인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F&B 역량을 발휘한 셰프 스페셜, 호텔 PB상품 등으로 구성했다.

금액은 10만 원 이하 실속형부터 200만 원대 프리미엄형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 출시된 ‘더 플라자 한우구이 세트’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특화 부위만을 모아 마련했다.

셰프 스페셜 신규 상품으로 ‘전복 소갈비찜’과 ‘화고버섯 동파육’ 2종을 준비했다. ‘전복 소갈비찜’은 최상급 전복과 소갈비를 장시간 조리한 일품 한식요리로 보양에 제격이다. ‘화고버섯 동파육’은 중식당 도원만의 조리법으로 만들었다. 명품 선물세트 판매 기간은 이달 16일까지다.

올해 더 플라자 명절 투 고는 5~6인용 1종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특급 호텔 셰프가 전국 12 종가 전통 방식으로 수령 당일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에는 한우 사골 떡국과 전복초, 한방 갈비찜, 제주 참굴비구이 등을 포함해 9가지가 제공된다.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세트. (사진제공=파르나스)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세트. (사진제공=파르나스)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도 설 선물 세트를 대거 출시했다. 명품 국산 육류 및 해산물 세트, 설 햄퍼, 프리미엄 차례상,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고품격 와인 및 주류 세트까지 36종의 다양하고 품격있는 선물 제안으로 설 명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픈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셰프 초이스’ 가운데 친환경 지정 농장에서 태어날 때부터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사육된 최고 등급의 ‘우월한우’ 선물 세트는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 세트’, ‘우월한우 프리미엄 12종 세트’ 등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국내산 굴비와 한우, 도미 등 최상급 재수 8가지로 구성한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을 선보인다. 인웨이루의 수석 셰프가 직접 끓여낸 보양식 ‘웨이루 불도장 세트’, 정통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하코네 전복장 세트’를 출시한다.

와인도 준비했다. 부르고뉴에서 생산된 6가지 와인으로 구성된 ‘부르고뉴 프리미에 크뤼 세트’, 칠레의 상징적인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타이타 2015년, 2017년, 2018년 등 3가지 빈티지를 담은 ‘명품 칠레 와인 세트’ 등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세트 11종도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희소성이 높은 ‘부르고뉴 프리미에 크뤼 세트’ 및 ‘명품 칠레 와인 세트’의 경우 6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글래드 호텔은 '2023 글래드 설 선물세트'를 13일까지 판매한다. 글래드전용상품을 비롯해 과일선물세트, 육류 선물세트, 큐레이팅 선물세트. 어류 선물세트, 뷰티 선물세트, 주류 전문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육류상품에는 글래드가 엄선한 최상급 한우 1등급 2+ 세트 4종이 준비됐다. 최고가 55만 원대로 살치살, 갈비살, 치마살, 등심 등 종류별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양갈비, 미국산 소고기 등 10만 원대 미만 ‘가성비’ 상품도 있다.

메리어트 호텔 서울도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비프, 시푸드, 고메, 주류 등 총 6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한우 스테이크와 명품 한우 세트, 소포장 고기 세트, 완도 활전복, 시그니처 디퓨저와 침구 세트, 객실 패키지와 뷔페 상품권, 와인 주류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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